Q1. 안녕하세요, 저는 충남환경교육센터 소셜기자단 1기로 활동 중인 권나연이라고 합니다. 선생님 소개부탁드려요!
A1. ‘자연아 놀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병연입니다. 제가 하는 일은 환경교육사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식물을 매개로 한 원예 활동을 통하여 자연에서 즐거움을 찾는 원예복지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2. 선생님이 생각하는 환경교육자는 어떤 직업인가요?
A2. 하나뿐인 지구에서 지구인으로 미래를 위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환경교육을 대중들에게 쉽고 가깝게 다가가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Q3. 환경교육자로서의 계기(어떻게 환경교육자가 되었나요?)
A3. 환경이라는 교육을 받아보지 못한 세대로서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서 실시한 기후환경해설가 양성과정을 통하여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나부터 실천하는 것에서 출발하였습니다.
Q4. 직업으로서의 환경교육자는 어떤지
A4. 이론으로만 하는 환경교육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실천하기는 어렵습니다. 쉽고 재미있게 환경을 배울 수 있게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4. 활동을 하시면서~
Q4-1. 지금까지 일하면서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셨나요?
A4-1. 장애아동을 가진 주부를 상대로 “자연이 주는 선물” 프로그램을 통하여 원예치료 과정에서 자녀 양육으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나 스스로 지지하고 응원해 주는 마음을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장애아동과 함께 가정에서도 원예활동을 할 수 있게 쉽게 접근하도록 조언하면서 프로그램 과정 중 장애아동을 가진 부모들이 겪는 심리 내적인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자아존중감 회복 등을 엿볼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Q4-2. 어떤 철학을 가지고 활동하고 계신가요?
A4-2. 극한 기후 시대에 지 가능한 지구를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고 누구나 꼭 받아야 하는 생존의 환경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Q5.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장애인, 한국에 이주하신 외국인 주부 등 소통이 어려운 계층에게도 환경 교육의 필요성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알기 쉽게 접근하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 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몸소 느끼게 하는 현장 교육을 할 것입니다.
이렇게 선생님만의 철학을 가지고 활동하고 계신 김병연 선생님과 이야기 나누며 환경교육자, 환경 관련 센터들, 환경에 관한 이야기 등 조언을 해주셔서 이야기하는 잠깐의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